일본 현지인 여행지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9편> 오키나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조용한 남부 해변 BEST 3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7. 2. 20:02
오키나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조용한 남부 해변 BEST 3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9편은 오키나와 현지인이 강력 추천한 해변입니다. 혼잡하지 않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남부 해변 BEST 3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유명세를 벗어나야 진짜 오키나와가 보인다 오키나와는 그야말로 일본의 대표 휴양지이다. 일본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그 이름은 한번 쯤 들어봤을 만하고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두말할 것 없이 너무 익숙한 곳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나하 공항 주변이나 북부의 유명 해변들만 가보았을뿐 현지인만 아는 진짜 오키나와에는 관심이 없다. 오키나와에는 인적이 드문 진짜 여행지가 없는 걸까.필자도 처음엔 남들 다 간다는 아메리칸 빌리지, 츄라우미 수족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여행을 즐기려 했지만..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8편> 히로시마에 가려진 오노미치 골목길 예술촌에서 삶의 리듬을 경험하다!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7. 2. 06:46
히로시마에 가려진 오노미치 골목길 예술촌에서 삶의 리듬을 경험하다 오늘은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8편으로 히로시마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오노미치 골목길 예술촌을 탐방해보고자 합니다. 예술과 시간이 공존하는 입체적 도시, 오노미치에 가다히로시마를 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원폭 돔이나 평화공원, 미야지마를 먼저 떠올린다. 필자도 처음엔 이곳들을 방문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갔다. 그런데 도착한 첫날 저녁식사에서 현지인과 대화하던 중 ‘오노미치’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다.이름도 처음 듣는 오노미치라는 마을이 왜 귀에 꽂혔을까. 현지인의 말을 빌리면 오노미치는 그냥 시골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골목 자체가 갤러리인 예술도시 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필자는 히로시마 여행의 방향을 완전히 바..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7편> 나고야 외곽의 숨겨진 도시, 이나야마 성 주변 절경을 따라서!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7. 1. 18:53
나고야 외곽의 숨겨진 도시, 이나야마 성 주변 절경을 따라서!오늘은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진 7편으로 나고야로 가볼까 합니다. 나고야에서도 외곽에 숨겨진 소도시가 있다는데요. 이나야마라는 성의 주변에 있는 숨겨진 소도시의 절경을 찾아서 오늘도 부지런히 갑니다!여행객이 지나치기 쉬운 옛 동네로의 여행나고야를 여행한 적이 있는가. 있다면 대부분 나고야 성이나 오스 거리, 사카에 쇼핑몰 같은 유명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짠다. 필자 역시 첫 번째 여행에서는 그들과 다를바가 없었다. 하지만 두 번째 여행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유명한 곳이 아니라 쉼을 위해 내가 머물고 싶은 곳을 찾고 싶어졌다.그렇게 지도 속을 헤매이던 손가락이 멈춘 곳이 바로 이나야마(犬山)라는 작은 소도시였다. 왠지 모르게 친근한 이름에 이나..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6편> 삿포로 여행객은 모르는 미카사 시의 겨울 온천과 설경 속 하이킹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6. 30. 20:29
삿포로 여행객은 모르는 미카사 시의 겨울 온천과 설경 속 하이킹오늘은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6편으로 삿포로에 갑니다. 여행객은 모르고 현지인만 안다는 미카사 시의 겨울 온천과 설경 속에서 즐기는 하이킹 루트까지 제대로 된 겨울 여행을 떠나보렵니다.삿포로 밖으로 나가는 숨겨진 겨울 여행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 삿포로는 매년 수없이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기도 했던 삿포로 아니던가. 겨울이면 눈축제가 열리고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거리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하지만 숨겨진 홋카이도 겨울의 진풍경은 그런 중심지에서 벗어나야만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필자는 늘 그렇듯이 일본의 숨겨진 현지인 여행지를 찾아 삿포로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반 거리의 미카사 시(三笠市)..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5편> 도쿄 사람들이 주말마다 찾는 치바현 소토보 해안 마을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6. 30. 06:58
도쿄 사람들이 주말마다 도망치듯 찾아가는 치바현의 소토보 해안 마을 이야기오늘은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5편으로 복잡한 도쿄의 사람들이 주말마다 도망치듯 찾아가는 치바현의 소토보 해안마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냥 아무 데라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때 찾는 이곳 복잡한 도시 도쿄에 살다 보면 으레 현실이 갑갑하게 느껴진다. 주중의 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회사에 가지 않는 주말까지 갑갑함이 이어지는데 꽉 막힌 도로와 어디든 붐비는 카페, 발디딜 틈을 찾아야하는 지하철을 보고 있으면 쉼이 아니라 또다른 피로감을 양산한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 금요일마저 야근을 했다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그럴때 도쿄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이번 주말만큼은 복잡한 이도시 도쿄를 ..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4편> 나가노 산골 마을의 고즈넉한 겨울을 찾아 시라하타 온천으로 떠나다!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6. 29. 19:32
나가노 산골 마을의 고즈넉한 겨울을 찾아 시라하타 온천으로 떠나다!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4편으로 오늘은 나가노 산골 마을에서 발견한 한적한 겨울 온천인 시라하타 온천의 실제 방문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로지 은둔하기 위해 떠났던 나가노의 겨울 자주 다니는 여행이지만 떠날 때마다 늘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유명 관광지나 인증샷 명소, SNS에서 화제로 떠오르는 카페들은 즐비하지만 그런 곳을 돌아보고 오면 이상하리만치 더 피곤하기만 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없다. 그렇게 여러 번 반복된 무료한 여행 끝에 문득 어디도 가지 않아도 되는 오로지 은둔을 위해 머무르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택한 곳이 바로 일본 현지인들만 안다는 나가노현의 한 산골 마을에 자리잡은 ..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3편> 후쿠오카 현지인이 애정 하는 야쿠인 골목 선술 집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6. 29. 09:43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야쿠인 골목의 숨은 선술집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3편으로 오늘은 후쿠오카 현지 직장인들이 사랑해마지않는 야쿠인 골목의 숨은 선술집 3곳을 탐방해보고자 합니다. 현지인만 아는 야쿠인이라는 동네의 매력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번화가인 하카타, 나카스, 덴진 같은 곳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후쿠오카 현지인들 특히 30~40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조용히 술 한잔 하기 위해 찾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야쿠인(薬院)이라는 작은 동네이다.야쿠인은 번화한 거리 덴진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여행객의 발길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현지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곳이다.필자도 후쿠오카에 사는 일본인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
<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2편> 교토의 뒷골목, 가모 강 북쪽의 노포 카페 탐방기일본 현지인 여행지 2025. 6. 28. 22:30
교토의 뒷골목, 가모 강 북쪽의 노포 카페 탐방기일본 현지인의 숨겨진 여행지 2편으로 오늘은 교토의 화려함 뒷편에 숨겨져 있는 교토의 뒷골목, 가모강 북쪽의 노포 카페 탐방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유명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교토의 골목 여행 시작교토에 대해 사람들이 흔하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유명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 아라시야마, 후시미이나리 신사 같은 곳이다.그러나 이렇듯 유명하고 화려한 관광지를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일수록 교토의 진짜 매력은 번화한 거리와 관광지 사이 골목에 숨어 있는 조용한 장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필자 역시 몇 번의 교토 방문 끝에 소란스러운 관광지보다는 현지인들이 찾는 조용한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서 발견한 곳이 바로 가모 강 북쪽에 위치한 데마치야..